[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기드온용사화학교] 평신도 역할 강화… 목회 동반자로 업그레이드
입력 2012-11-21 17:37
한국교회는 그동안 목회자 중심, 심방 중심의 목회를 펼쳐왔다. 평신도 목회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사역에 대한 소명과 헌신, 훈련을 통해 목회자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워나가야 한다는 사실이 강조되고 있다.
기드온용사화학교(교장 이형로 목사)는 목회 구경꾼에 그쳤던 평신도를 참여자로 바꾸는 운동이다. ‘주님께 하듯이’라는 교육 목표에 따라 회복축제, 섬김축제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994년 1기 70명을 시작으로 31기까지 2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2006년부터는 섬김·회복축제를 통해 800명의 교육생이 수료 받았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21세기 한국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교회에서 평신도의 역할을 ‘돕는 자(helper)’에서 ‘동반자(partner)’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기드온용사화학교장 이형로(만리현성결교회) 목사는 “이제는 평신도가 훈련받아 자신의 성장은 물론 가정교회의 목회자, 소그룹과 구역의 목회자, 직장과 이웃을 위한 헌신된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칠 수 있는 평신도 목회자를 길러낸다면 16세기 종교개혁으로 평신도에게 ‘성경’을 돌려줬던 것만큼의 결실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02-717-9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