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맹그로브 숲서 조개 채취… MBC ‘2012 코이카의 꿈’
입력 2012-11-20 19:30
2012 코이카의 꿈(MBC·21일 오후 6시20분)
연예인봉사단의 박보영이 남미 엘살바도르의 맹그로브 숲에 들어가 조개 채취에 나섰다. 이곳에서 일하는 아이들은 종일 고된 노동을 하고도 1달러 남짓한 돈밖에 받지 못한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쉬는 날도 없는 아이들이다. 박보영은 현지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조개 채취에 나선 것이다.
현재 국내 개봉 중인 영화 ‘늑대소년’의 주연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보영은 현장에서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순수한 봉사의 열정을 보여준 박보영은 아이들과 고락을 함께 하며 정이 들어간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의 마르코는 지난해 파라과이에 이어 엘살바도르에서도 활약을 펼친다. 마르코는 다른 봉사단원들과 달리 이곳이 안방이나 다름없다. 두 나라 모두 스페인어를 쓰기 때문이다. 그는 단원 70여명의 입이 되느라 24시간이 부족할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