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전북도, 시골마을 ‘1000원 목욕탕’ 51개 짓기로

입력 2012-11-20 19:20

전북도는 목욕탕이 없는 시골마을에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작은 목욕탕’ 51개를 짓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100억원을 들여 순창군과 장수군, 남원시 등 11개 시·군에 작은 목욕탕을 짓는다.

목욕탕은 목욕침대와 수동레일, 전자블록, 휠체어 등 장애인을 위한 목욕시설을 갖추고 노인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농협 전북지역본부도 이들 목욕탕 33곳에 에너지 절감형 보일러인 공기열원 히트펌프(1곳당 3000만원)를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