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전도왕되어 부흥의 열매를…” 김포 마송순복음교회서 ‘새바람 전도축제’

입력 2012-11-20 18:10


한국교회 전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바람바람 새바람 전도축제’가 20일 경기도 김포시 마송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사진).

집회는 주강사인 장경동, 김종준, 임제택, 이상철 목사를 비롯해 5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시종일관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수개월 사이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를 통해 성도가 3배 이상 늘어난 교회 목회자들의 사례 발표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도 노하우에 목말라 있던 참여자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전도왕’들의 체험담을 하나하나 메모하기도 했다.

바람바람 새바람 전도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척박한 미자립 교회에서 부흥의 열매를 맺고 있다. 전도축제를 통해 부흥한 미자립교회 목회자 중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강사들도 다수 배출했다.

마송순복음교회 경창호 목사는 “지난 5일 꽃동산교회에서 열린 목회자 세미나 집회에 참석한 후 큰 감동을 받았다”며 “마송순복음교회 역시 작은 교회이지만 지역의 더 어려운 교회를 섬긴다는 마음으로 이번 집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