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앤북] 대학생들의 사회에 대한 날선 비판과 따스한 시선… 한동영화제 출품작
입력 2012-11-20 17:48
K팝, 드라마, 영화 등 한류 문화 콘텐츠가 각광받고 있다.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한류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우리나라 서비스수지를 14년 만에 흑자로 끌어올리는 ‘반전 드라마’를 썼다. 서비스수지는 올 들어 9월까지 4000만 달러 흑자다. 한동대(총장 김영길)와 문화 콘텐츠 제휴 협약을 맺은 국민일보 전자책 스토어 ‘쿠키앤북’은 한류의 미래를 책임질 한동대 언론정보문화학부(학부장 이문원 교수) 학생들의 열정을 담은 단편영화를 소개한다. 제4회 HDFF(한동영화제) 작품상 ‘낯선 하루’ ‘웰컴 투 마이 라이프’ 등 4편과 제5회 작품상 ‘닿을 수 없는’ 등 모두 5편이다. 지난해 일본 대지진을 취재한 다큐 ‘그해, 여름’엔 기독 선교사들의 봉사 활동이 담겼다. 20분 남짓한 영화들이지만 대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회에 대한 비판이 날카롭고, 한편으론 따뜻하기만 하다(02-781-9053).
김태희 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