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상주 조선시대 경상감영 복원키로

입력 2012-11-19 21:13

경북 상주시는 조선시대 상주에 있던 경상감영을 복원하고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17년까지 222억원을 들여 복룡동 6만6000㎡ 부지에 경상감사가 근무한 업무시설의 일부를 복원하고 전통정원, 산책로, 연못 등을 조성키로 했다. 상주는 조선시대 초부터 경상감영이 설치됐으며 선조 34년인 1601년 대구로 이전할 때까지 경상도의 중심지였다. 시 관계자는 “조선시대 경상도 정치·경제·행정의 중심이었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경상감영공원을 역사문화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