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라, 亞 수영선수권 ‘금’
입력 2012-11-19 19:13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최혜라(21·전북체육회)가 제9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최혜라는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4초4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비록 자신의 최고 기록(1분12초85)에는 1초64 뒤졌지만 남자 접영 100m에서 우승한 장규철(강원도청)에 이어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대회 첫날 접영 200m에서 은메달을 딴 최혜라는 이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챙겼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를 수확하고 대회를 마쳤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