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갑영 안양세관장 WCO 인정 국제훈련 교관에
입력 2012-11-18 20:12
관세청 사상 첫 여성세관장인 심갑영(53) 안양세관장이 원산지 분야에서 국내 처음으로 세계관세기구(WCO)가 인증한 국제훈련 교관에 임명됐다. 관세청은 18일 “심 세관장이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WCO 원산지 인증교관 선발 워크숍’에 참가한 뒤 1차 서류심사, 2차 필기시험을 통과했고 마지막으로 각국의 전문가 12명과 경쟁해 국제훈련 전문 교관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심 세관장은 지난달 8일자 서기관급 인사에서 관세청 개청 43년 만에 첫 여성세관장에 오른 뒤 한 달여 만에 겹경사를 맞았다.
진삼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