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모비스 5연승 ‘공동 1위’ 문태영 29점 폭발… 전자랜드 꺾어
입력 2012-11-18 19:52
울산 모비스가 파죽의 5연승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모비스는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89대 85로 승리했다. 이로써 11승4패가 된 모비스는 서울 SK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모비스 문태영은 올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인 29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반면 전자랜드는 10승5패로 이날 전주 KCC를 85대 78로 꺾고 4연승을 달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오리온스는 전태풍(24점 7어시스트)을 앞세워 삼성을 76대 70으로 물리쳤다. 오리온스는 8승7패로 5위가 됐다. 반면 삼성은 2연패를 당하며 6승9패로 순위가 8위로 떨어졌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