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19일부터 동시분양 시작

입력 2012-11-18 21:32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의 마지막 ‘대어’인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동시분양이 막을 올렸다.

한화건설,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등 4개 건설업체는 지난 16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뒤 첫 3일간 4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8일 밝혔다.

인근 동탄1신도시를 비롯해 화성시, 용인시, 수원시 등 경기 남부권 거주자들이 주로 찾아와 각사 견본주택 앞에 줄을 섰고 상담석은 빈곳이 없이 북적거렸다.

한화건설이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22일 일반공급 청약을 받는다. 나머지 3개 업체는 21일 특별공급, 22∼23일 일반공급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한화건설 28일, 나머지는 29일이다.

지방에서는 KT&G와 GS건설이 경북 안동시 당북동에 공급하는 ‘안동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 16∼18일 1만8000여명이 다녀가 문전성시를 이뤘다. 21일 특별공급, 22∼23일 일반공급 청약을 받고 2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한편 경기도 안산 고잔신도시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도 16∼18일 사흘 동안 4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이 단지는 43층 11개동, 전용면적 59∼124㎡ 1569가구로 이뤄진 대단지 아파트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