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2월 6일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 참석 예정

입력 2012-11-18 18:51

한국교회연합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은 다음 달 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주요 대선후보와 각 대선캠프 책임자, 교계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한국교회연합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외에 미래목회포럼과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관계자는 “토론회 초청 대상은 주요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15% 이상인 후보자”라며 “14일 현재 박근혜(새누리당), 문재인(민주통합당), 안철수(무소속) 후보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윤희구 목사는 “한국교회가 고민하는 정책에 대해 대통령 후보자들이 얼마나 관심과 공감을 가지고 있고 그 선택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또 정치에 참여하는 기독인들이 어떤 정당의 공약과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해답을 찾기 위해 토론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