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감독 첫 공개모집키로
입력 2012-11-16 19:54
대한양궁협회는 2013년 국가대표 감독을 공개모집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다음 주에 지원 자격과 전형 절차 등을 공고할 계획이다. 양궁 대표팀 감독이 공모로 선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내부 추천으로 선임됐다. 다만 국내에서 일정 기간 선수 발굴과 훈육에 기여한 지도자로 자격을 제한해 해외에서 활동하는 감독들의 지원은 받지 않을 계획이다. 협회는 초·중·고교, 대학, 실업팀 등 소속을 불문하고 지도자의 능력을 평가할 계획이다. 공개모집으로 선임된 감독은 내년 터키 안탈랴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지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