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샤갈, 피카소’전 관람료 반값 할인 外

입력 2012-11-15 20:39

‘샤갈, 피카소’전 관람료 반값 할인

전북도립미술관이 ‘세계미술거장전-나의 샤갈, 당신의 피카소’전을 도민들에게 반값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도립미술관은 17일부터 주말과 휴일을 시·군의 날로 지정, 각 날짜에 맞는 지역민들에게 관람료의 절반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일반인의 경우 1인당 주소가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5000원(정상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17∼18일 전주시, 24∼25일 완주군, 27일∼12월 2일 남원시·순창군·임실군, 12월 4∼9일 정읍시·고창군, 11∼16일 무주군·진안군·장수군, 18∼23일 군산시·부안군, 25∼30일 익산시·김제시다.

광주시, 내달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광주시는 다음달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단독주택 20만5000가구와 소형 음식점 2만곳은 12월 1일부터 기존 음식물쓰레기 용기의 손잡이에 개별적으로 구입한 1회용 납부필증(밴드형 스티커)을 감아 배출해야 한다. 납부필증 가격은 단독주택의 경우 3ℓ짜리가 140원, 6ℓ짜리가 280원이다. 소형음식점은 6ℓ 420원, 20ℓ 1410원, 60ℓ 4220원, 120ℓ 8440원이다. 아파트 단지의 음식물쓰레기는 현재처럼 단지별 공용수거 용기에 내놓으면 된다.

순천시, 정원박람회장 사후 활용방안 마련

전남 순천시는 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5개월여 앞두고 ‘박람회장 사후 활용방안’에 대한 계획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정원박람회 사후 활용방안 모색과 연관산업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뷰티힐링단지 조성과 운영’을 우선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조경, 화훼, 뷰티, 허브(향), 한방, 치유, 승마, 음식, 레저 등 연관 산업도 함께 육성할 방침이다. TF팀은 강영선 박람회지원단장이 총괄단장을 맡으며 총괄팀, 조직운영팀, 경제관광보건팀, 농축산소득팀 등 모두 4개 팀, 24명으로 구성됐다.



전북도, 시골 정류장에 태양광 조명 설치

전북도가 조명시설이 없는 시골 버스정류장에 태양광 조명을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태양광 조명시설은 집열판과 충전기로 낮 시간 태양광을 축적하고 저녁에 LED 램프를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한번 충전으로 하루 8시간씩 5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켜지고 꺼진다. 도는 올해 4억4000만원을 들여 읍·면·동 버스정류장 200곳에 설치하고 내년부터는 해마다 500개씩 늘려나가기로 했다. 도내 정류장 5285곳 중 조명시설이 없는 곳은 4825곳이다.

강진군, 고려청자 요지 발굴조사 완료

전남 강진군은 지난 6월 27일부터 시작한 대구면 사당리 43호 고려청자 요지(사적 제68호)의 발굴조사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곳에서는 가마 1기, 폐기장 1곳, 유물 구덩이 2곳, 숯가마 1기, 폐기된 많은 양의 청자 등이 발굴됐다. 또 갑발(도자기를 구울 때 담는 큰 그릇), 도지미(도자기를 구울 때 사용하는 받침) 등 다양한 도구도 출토됐다. 이번 조사는 1994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오른 강진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