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기독문화대상 수상자 선정

입력 2012-11-15 18:40


재단법인 21세기포럼 문화재단(이사장 장성만 목사)은 제7회 기독문화대상 수상자 3명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자는 문화예술 부문에 강형식(문화쉼터 대표) 목사, 교육 부문에 송길원(하이패밀리) 목사, 봉사 부문에 손규호(부산밥퍼나눔공동체) 집사 등이다.

문화예술 부문 강 목사는 1992년부터 거리공연을 통해 청소년 복음화에 앞장섰고, 2000년부터 부산교도소 재소자들에게 기독교 문화공연 사역을 해오고 있다. 교육 부문 송 목사는 1992년부터 기독교 가정사역연구소를 운영하면서 혼혈인의 인권신장, 장례문화 개선, 장기기증운동본부 설립, 가정회복종합센터 준공 등 가정 사역에 전력하고 있다. 봉사 부문 손 집사는 2004년부터 자원봉사자 200여명과 함께 하루 600명씩 그동안 총 80여만명에게 무료 급식을 하는 등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상식은 내달 4일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씩이 수여된다.

기독문화대상은 21세기포럼이 2006년 지역 기독교계 최초로 기독교인이 존경받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제정했으며, 지난해 부산 교계에서 2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재단을 설립했다.

부산=윤봉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