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예장대신 총회장 김세창 목사 소천
입력 2012-11-15 21:18
예장대신 총회장을 지낸 김세창(사진) 목사가 9일 미국 LA 자택에서 지병으로 소천했다. 향년 72세. 안양대학교 설립자인 김치선 박사의 아들인 김 목사는 개혁파 근본주의 신학의 거두로 불린다. 김 목사는 연세대 영문과, 대한신학교(안양대학교), 미국 커버넌트 신학대학원, 하버드 대학원, 콜로라도 대학원을 졸업했다. 세계전도선교회(WME) 한국 선교부 총재를 역임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크리스천대학교(CSCU)를 설립했다. 특히 김목사는 1981년 1월 레이건 대통령 취임식 백악관 만찬에서 영어로 설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족으로 김정희 사모와 은주 은영 은진 재건 창건씨가 있다. 장례식은 16일 미국 나성서울교회에서 치러지며, 한국에서는 14일부터 3일간 예장대신 총회본부(안양시 안양동)에 빈소가 마련된다(031-382-6386).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