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사회공헌-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매달 정신지체 장애우 방문 봉사활동
입력 2012-11-15 18:14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1994년부터 전 세계 40여 개 국에서 4000여명의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팀오티스(Team OTIS)’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오티스 미국 본사 사장이 전 세계 직원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 오티스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장려하고 있다.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도 이 같은 본사의 방침에 맞춰 경기도 광명시 광명 사랑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달 정신지체 장애우들을 방문해 요리와 청소, 빨래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코트라의 외국인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 코리아와 함께 합동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케네스 말러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대표이사와 ‘팀오티스’, 인베스트 코리아 임직원 등 30명이 참여해 광명 사랑의 집 가족들을 위한 식사 준비와 화단 가꾸기, 빨래와 건물 청소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케네스 말러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대표이사는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니 기쁘고, 광명 사랑의 집에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어 보람도 크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100대 초고층 빌딩의 엘리베이터 가운데 약 50%가 오티스의 승강설비인 만큼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제1의 경영철학을 ‘안전’으로 삼고 있다.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이 같은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스터 오티스 이벤트’라는 안전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스터 오티스’라는 캐릭터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에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안전교육과 예절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2000년 첫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전국의 1만5000여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