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기업 사회공헌-닛산자동차] 휴일에도 장애아동들과 ‘나눔의 하루’
입력 2012-11-15 18:14
닛산 자동차는 ‘사회 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Enriching People’s Lives)’는 철학을 바탕으로 각 지역 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4년 한국닛산 법인 설립 이후 단순한 물품 기증이나 후원금 전달에서 벗어나 자발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2006년부터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세이프티 북을 제공하는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 7년째 매년 1400만원을 지원하는 ‘산학 협동 장학금’, 김중만 작가와 공동명의로 500만원을 기부한 ‘유니세프 성금 기부 사진전’, 환아들을 위해 학용품과 TV를 기증한 ‘서울대 어린이병원 심장병동 특별행사’, 2008년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고 당시 정화 활동 지원을 위한 5000만원 기부, 장애인 학생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그린 기프트’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대표적이다.
특히 2010년에는 이 같은 한국닛산의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닛산은 올해에도 지난 3월 서울 강동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주몽재활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40여명이 참여해 ‘한국닛산과 함께하는 나눔의 하루(Share Together with Nissan Korea)’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한 자리에 모여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직원들과 함께 주몽재활원 장애아동들과 어울려 즐겁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한국닛산 임직원은 이날 장학금과 개인용 컴퓨터를 비롯해 전 직원이 기부한 아동서적, 학용품, 장난감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또 재활원 아이들 모두에게 교통 안전책자와 냉·보온병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