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시리아 해법을 말하다… 아리랑TV ‘글로벌 리더에게 듣는다’
입력 2012-11-15 20:26
글로벌 리더에게 듣는다(아리랑TV·오후 2시 30분)
제11회 서울평화상 수상을 위해 귀국한 반기문 UN사무총장을 아리랑TV 손지애 대표가 만나 시리아사태에 관한 해법을 듣는다.
반 총장은 시리아사태에 대해 “시리아 정부군과 반정부군 모두 UN의 휴전 선언 촉구에 불응한 것에 대해 규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 한다”며 “당장 싸움을 멈추고 정치적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UN에 따르면 시리아 사태 이후 4만여 명 난민이 시리아를 탈출해 요르단 및 터키 등으로 퍼져 있다.
반 총장은 “UN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과 시리아 주변국이 나서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시리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주변국이 양측에 무기 등을 제공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시리아사태 해결을 위해 브라히미 시리아 특사가 시리아를 거쳐 중국으로 들어가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도 밝힌다.
인터뷰에선 동북아 영토분쟁과 북한 주민인권 및 핵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구한다.
전정희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