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여성 경무관 탄생… 대구경찰청 설용숙 총경 승진
입력 2012-11-14 21:26
대구에서 처음으로 지방경찰청 소속 여성 경무관이 탄생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경찰청 인사에서 대구지방경찰청 설용숙(53·총경) 경무과장이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 12명에 포함됐다고 14일 밝혔다.
설 경무관 예정자는 김인옥 전 제주지방경찰청장과 이금형 본청 경무국장에 이어 역대 3번째 여성 경무관이 됐다. 김, 이 경무관은 서울지역 경찰청에서 승진한 데 비해 설 경무관 예정자는 서울지역 이외의 지방경찰청에서 승진한 첫 사례다. 또 이번 경무관 승진 예정자 중 유일하게 순경 출신이다.
대구=최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