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태화강 회귀 연어 역대 최다 752마리 外

입력 2012-11-14 19:32

태화강 회귀 연어 역대 최다 752마리

울산시는 올해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연어가 지난 13일 현재까지 역대 최다인 752마리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337마리에 비해 415마리가 늘어난 수치다. 회귀 연어 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됐다. 이달 말 조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이르면 마릿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태화강에서는 2000년 5만 마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08만 마리의 어린 연어가 방류됐다. 회귀 연어는 2003년 5마리를 시작으로 2011년까지 1908마리가 모천으로 돌아왔다.

삼락생태공원에 부산 첫 오토캠핑장 조성

낙동강 하구 삼락생태공원에 부산지역 최초로 오토캠핑장이 들어선다. 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는 문화관광체육부가 공모한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을 신청, 최종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는 국비와 시비 등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삼락생태공원 계류장 인근 3만∼5만㎡ 부지에 내년 상반기 착공, 2014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캠핑장 조성사업 공모에는 11개 시·도, 35개소가 신청했고, 부산을 포함해 강원도 양구군, 충북 음성군, 전북 부안군, 전남 구례군, 경북 칠곡군 등이 최종 선정됐다.

2015년 IDB 연차총회 부산 유치 성공

부산시는 2015년 IDB(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 부산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3월 열릴 예정인 제56차 IDB 연차총회는 수석 대표회의, 이사회, 세미나 등 공식행사와 함께 관광 프로그램 등 문화행사도 같이 운영된다. 전 세계 48개 회원국에서 재무장관 등 회원국 대표와 글로벌 금융기관·기업의 경영진 등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IDB는 1959년 남미 국가의 경제·사회개발 촉진과 중남미 지역 경제통합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금융기구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 산지습원 복원

충북 진천군은 지난 4월부터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에 조성 중인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 옛날 화전민이 경작하던 계단식 다랭이논 7500㎡를 산지습원으로 복원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 산지습원에 곤충 서식처 조성과 수질정화 기능이 뛰어난 꽃창포 등 습생식물을 심었다. 또 뻐꾹나리와 희귀식물인 속새 등 희귀수종 식재대, 하늘나리 등 고산식물 식재대, 생태 탐방로 등을 조성했다. 군은 2009년부터 명암리 일대 221㏊에 산림문화 휴양관, 숲속의 집, 야영데크, 등산로 등을 갖춘 자연휴양림을 조성 중이며, 개장은 내년 말쯤이다.

충주·원주시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충주시는 원주시와 공동으로 최근 국토해양부의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자치단체로 선정돼 국고를 지원받아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BIS가 구축되면 실시간 버스도착 예정시간, 노선 및 환승정보 등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된다. 두 자치단체는 내년 3∼10월 국비 등 30억원을 들여 두 도시를 연결하는 충주∼원주 구간 국도 19호선(원주 귀래면 방향)과 지방도 49호선(원주 부론면 방향)에 버스정보안내기(BIT) 150대를 설치한다. 충주시는 이 사업을 위해 대구시 등 6개 지자체를 벤치마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