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 예산 2016년까지 31% 늘린다
입력 2012-11-14 22:13
내년도 사회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18.3% 많은 6조1000억원대로 편성한 서울시가 앞으로도 사회복지 예산을 꾸준히 늘려 나가기로 했다.
14일 서울시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르면 시는 올해 5조1802억원인 사회복지 관련 예산을 매년 늘려 2016년에는 올해보다 31.4%(1조6278억원) 많은 6조80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지 예산은 기초생활수급자 급여지급 등 사회취약계층 복지 강화,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보훈대상자 지원, 임대주택 매입, 의료급여 등의 분야에 쓰인다.
시의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 5조1802억원, 2013년 6조1287억원, 2014년 6조5474억원, 2015년 6조6759억원, 2016년 6조8080억원으로 잡혀 있다. 복지 분야에 올해를 포함해 향후 5년간 총 31조3400여억원이 투입되는 것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