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빛난 별 메시… 선수·감독 선정 최우수 선수 프리메라리가 4년 연속 영예
입력 2012-11-14 19:21
스페인 프로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25·FC바르셀로나)가 4년 연속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메시는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011∼2012시즌 시상식에서 선수와 감독이 뽑은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4년 연속 프리메라리가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은 메시는 최고 공격수에도 이름을 올려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50골을 기록한 메시는 득점왕에 올라 강력한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를 제칠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외에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카를레스 푸욜이 각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고, 전 사령탑인 호셉 과르디올라는 최고의 감독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케르 카시야스(골키퍼상), 세르히오 라모스(수비수상), 사비 알론소(수비형 미드필더상) 등 세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