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굿피플 “DR 콩고에 사랑의 진료소를”… ‘의료보건사업 캠페인’ 협약식
입력 2012-11-14 18:36
국민일보와 굿피플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DR 콩고 의료보건사업 캠페인’ 협약식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국제개발 NGO 굿피플은 콩고민주공화국의 기초 의료보건 환경개선을 위해 콩고 킨샤사 무상구 마을에 말라리아와 장티푸스 예방·치료를 위한 ‘말짱센터’를 세운다. 또 내과, 산부인과, 치과, 소아과, X선 시설을 갖춘 이동진료차량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1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국민일보는 DR 콩고 현지 취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현실을 심층보도하고 굿피플의 헌신적인 봉사사역을 밀도 있게 소개하게 된다. 국민일보 12월 10일 창간기념호에 그 첫 소식이 게재될 예정이다. 굿피플 김창명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콩고는 말라리아 고위험 대상국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진료조차 받지 못하고 목숨을 잃고 있다”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지난 8월 23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민관협력사업 공모 주관사로 선정됐다. 그 첫 사업으로 만성적 빈곤에 시달리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프리카 콩고의 기초 의료보건 환경개선을 위해 나선다.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