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 ‘후원의 밤’

입력 2012-11-14 20:45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 안재웅)이 14일 오후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12년 후원의 밤’을 개최하고 지지와 관심을 호소했다(사진). 연맹 결성 100주년(2014년)을 앞두고 열린 이번 후원 행사의 목표 금액은 총 3억원.

안재웅 이사장은 “후원금은 청소년 평화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지구시민교육, 청년 회원들의 지도력 육성, 사회적 기업 등의 교육 및 실천사업, 아시아지역 개발지원사업 등의 종잣돈으로 쓰일 예정”이라며 “많은 기독교인과 시민들이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 이사장과 서행조 전 목포YMCA 이사장, 김홍규 전 춘천YMCA 사무총장 등 3명이 상속 재산의 5%를 YMCA에 기부하는 전직 YMCA 활동가 모임인 ‘영원한 청년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앞서 1부 예배에서는 유석성 서울신학대 총장이 설교 말씀을 전했으며, 정·재계 인사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후원 행사에 참석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