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조직위, 일본서 한의학 바람몰이… 오사카 한류박람회서 홍보관 운영

입력 2012-11-13 21:15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일본에서 한의학 바람을 일으킨다.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산청약초연구소, 본디올 등과 함께 14일부터 사흘간 일본 오사카 인텍스에서 열리는 ‘2012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홍보관은 엑스포 홍보관을 비롯해 산청 한방가공상품 전시관과 한방 진료체험실 등으로 꾸며진다.

지식경제부·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이번 한류상품박람회는 국내외 270여개 업체에서 바이어 300여명을 포함해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조직위는 이번 행사 기간 내내 산청엑스포 홍보관에 파트별로 통역요원을 배치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산청엑스포는 한의학에 생소한 일본인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한의학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