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오세근 2013년 플레이오프 출전가능

입력 2012-11-13 19:37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뽑힌 안양 KGC인삼공사 오세근(25)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시즌 내 복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13일 “오세근이 6일 일본에서 발목 수술을 받았는데 예상보다 결과가 좋아 15일 국내로 입국한다”고 밝혔다. 오세근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발목 근육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아 올 시즌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하고 수술대에 올랐다. 오세근은 한국에서 머문 뒤 26일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1∼2개월 재활을 받은 후 국내로 돌아와 코트 복귀를 위해 또다시 재활에 매달린다. 이에 따라 오세근은 3월19일에 끝나는 정규리그에 출전하기는 사실상 어렵지만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