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방송, 희귀병 환자 돕기 콘서트 열어

입력 2012-11-13 21:00


장애인 인터넷 방송 희망방송(대표 임영훈 목사)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희망방송은 다음달 13일 오후 7시30분 서울 목동 KT체임버홀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사랑의 빛’이라는 이름으로 관객과 만난다. 콘서트 수익금으로 희귀질병인 결절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조수영(12) 어린이의 수술비와 치료비로 기부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이번 콘서트 무대에 서는 주인공은 장애인중창팀 희망새다. 5명의 장애인들이 활동하는 희망새는 2004년 창립해 2차례 찬양앨범을 내고 크고 작은 무대에서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희망새의 공연과 더불어 카이로스(염산교회 여성중창팀)와 조수아(CCM 가수), 노아 & 노아 틴에이저가 무대에 오른다(02-2637-3294·hm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