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파파’ 정만호 20세·13세 아들 공개… ‘좋은 아침’

입력 2012-11-13 17:55


좋은 아침(SBS·14일 오전 9시10분)

개그맨 정만호(36). 2005년 웃음 코드 ‘만사마’ 열풍의 주인공이다. 정만호는 첫째 아들 일남(20), 둘째 아들 일준(13)과 화면에 얼굴을 비춘다. ‘싱글 파파’인 그가 동생들처럼 보이는 두 아들과 함께 가을 여행을 떠나는 것. 두 아들은 여행 중 아버지의 개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 놓기도 한다.

정만호는 어린 시절 이야기도 고백한다. ‘늦둥이 아들’이었던 자신이 청소년기에 자식을 낳은 사연을 공개한다. 아이들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다.

제작진은 정만호가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방송 녹화 현장도 찾는다. 선배 개그맨인 박준형은 정만호에 대해 “개그 고민이 많은 섬세한 후배”라고 칭찬한다.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인 정만호는 현재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 시즌4’에 출연 중이다.

전정희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