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편 신속 해소”… 창원, 스마트 견문보고방 개설

입력 2012-11-12 21:19

경남 창원시는 생활주변 불법행위 근절과 파손된 공공시설물 정비 등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 견문보고방’을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견문보고방’은 창원시 직원들의 전용공간으로 그동안 직원들이 출장 중에 수행해 오던 견문보고 제도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다. 현장에서의 불편사항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현장에서 바로 견문보고방에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견문보고 내용은 불법 주·정차, 불법광고물, 노상적치물 등 각종 불법행위와 도시미관 저해 사례, 파손된 공공시설물 등이다.

창원시는 오는 18일까지 시범 운영한 뒤 19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기동반을 200여명 운영하는 등 전직원이 동참해 스마트 견문보고방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