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부산시 예산편성 주민의견 최초 반영

입력 2012-11-12 21:19

부산시의 2013년도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의견이 최초로 반영됐다. 시는 올해 처음 도입된 주민참여예산 16건, 198억원을 확정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공개모집 등을 통해 올해 총 70명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꾸려 예산안 편성과 심의를 했다.

주민참여 예산안은 전통시장 육성지원 1억원, 감천항∼다대포항 연결도로 개설 21억원, 낙동강 둔치 오토캠핑장 조성 25억원 등이다. 부산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 예산보다 4.7% 증가한 8조365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