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캐나다 참전용사 유화작품 전쟁기념관에 기증
입력 2012-11-12 19:31
캐나다 참전용사들이 13일 전쟁화가 에드워드 펜윅 주버(80)씨가 그린 유화작품 ‘고왕산 355고지에 선 캐나다 병사들’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기증한다.
주버씨는 6·25전쟁 참전용사이자 캐나다 유명화가로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4개월에 걸쳐 가로 2.5m, 세로 1.6m 크기의 대형 그림을 완성했다. 작품은 캐나다 참전용사들이 30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의뢰했으며 국가보훈처는 운송비를 지원했다.
경기도 연천군 고왕산 고지는 1952년 10월 23일 캐나다 제25여단이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많은 사상자를 내며 탈환한 곳이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