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아시아정상에

입력 2012-11-11 19:48

일본 프로야구 최고 명문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일본프로야구 챔피언 요미우리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결승전에서 대만 리그 우승팀 라미고 몽키즈를 6대 3으로 꺾었다.

2005년 시작된 아시아시리즈에서 일본 팀이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요미우리는 우승상금 5억원을 받는다. 대회 최우수선수는 3경기에서 타율 0.308(13타수 4안타)에 4타점을 기록한 요미우리의 사카모토 하야토가 선정됐다. 개최지인 부산의 롯데가 가세하며 참가팀이 역대 최대 규모인 5개국 6개팀으로 늘어난 올해 대회에선 한국의 삼성과 롯데가 나란히 예선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부산=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