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102보충대 사라지나… 軍 2014년 해체 검토
입력 2012-11-11 19:03
군 당국이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와 강원 춘천 102보충대를 2014년쯤 해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군 관계자는 11일 “2009년 수립된 ‘국방개혁 2020’에 따라 2015년 이후 없애기로 했던 보충대를 시기를 앞당겨 해체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면서 “수정된 ‘국방개혁 2013∼2030’에 따라 내후년쯤 없애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예산절감과 행정효율성 등을 고려해 해체시기를 앞당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연말까지 보충대 해체 이후 부지활용계획을 수립해 국방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