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정오뉴스 또 사고… 뉴스 내용과 맞지 않는 화면·자막
입력 2012-11-11 17:59
MBC TV ‘정오뉴스’에서 뉴스 내용과 맞지 않는 화면과 자막이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낮 방송된 ‘정오뉴스’는 대부업자와 이동통신 대리점 업주가 짜고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이용 고객들이 구입한 노트북을 싼값에 내다 파는 속칭 ‘와이브로 깡’ 수법에 대한 소식을 보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기침체 여파로 유흥업소 감소’라는 자막과 함께 유흥업소를 촬영한 자료 화면이 잘못 방송됐다.
앞서 MBC ‘정오뉴스’는 지난달 11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을 언급하면서 동명이인인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사진을 내보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전정희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