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로 역수출하는 우동 요리 비법 종업원 요리 시험 치르는 음식점… ‘생활의 달인’
입력 2012-11-11 17:59
생활의 달인(SBS·밤 8시 59분)
자영업에서 성공한 달인들의 일곱 번째 이야기. 우동 본토 일본으로 우동을 역수출하는 이강우씨. 그는 일본에서 우동 요리를 공부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자신 만의 노하우를 적용한 우동면과 재료를 만들어 냈다. 그의 독창적 요리 비법은 우동 요리의 본고장인 일본 사람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정도가 됐다.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며 연매출 50억원을 자랑하는 김형호씨. 그는 종업원 대상 승진시험제를 도입함으로써 어떤 종업원이 만들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요리가 나올 수 있도록 했다. 필기와 실기로 치러지는 음식점 승진시험의 현장을 담았다. 오진수씨는 한 때 ‘어두운 뒷골목’에서 방황하다 마음을 잡고 곱창 요리를 배웠다. 그가 현란한 가위질로 만들어내는 곱창 요리의 세계가 펼쳐진다.
달인들의 무인도 경쟁 코너 ‘생존’(사진)에서는 추위와 싸워가며 먹을 것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그들에겐 야생이란 ‘서바이벌 자연요리학교’이기도 하다.
전정희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