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슬러 국내 첫 개인전

입력 2012-11-11 17:56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비디오 작가 토니 아워슬러(55)의 국내 첫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313아트프로젝트에서 12월 8일까지 열린다. 아워슬러는 백남준 이후의 비디오 아트 세대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작가로 비디오와 영상에 과학기술과 퍼포먼스를 접목시킨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전시장을 가득 채운 대형 설치작품(사진)을 비롯해 인간 내면의 복잡한 심사를 시적으로 표현한 비디오 작품, 회화 속에 작은 비디오가 숨어 있어 그림 속 세상을 엿보는 느낌을 주는 작품 등 10여점을 선보인다(02-3446-3137).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