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파병연장안 여야 합의 국회 국방위 통과
입력 2012-11-09 18:53
국회 국방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아랍에미리트(UAE) 파병연장동의안(국군부대의 UAE군 교육훈련 지원 등에 관한 파견 연장 동의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UAE에 파병된 아크 부대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추가로 주둔할 수 있게 됐다.
국방위는 ‘국군부대의 아프가니스탄 파견 연장 및 단계별 철수계획 동의안’과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해역 파견 연장 동의안’도 함께 처리했다.
한편 국방위에서 여야는 제주해군기지 예산안 처리를 놓고 대립했다. 공사비와 토지매입비 등 2100억원 규모의 제주해군기지 예산안의 전액 삭감을 요구한 민주당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새누리당의 의견이 맞서 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