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홍성흔·LG 이진영 “FA권리 누려보자”

입력 2012-11-09 18:35

롯데 홍성흔과 LG 이진영 등 11명이 올해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권리 행사를 신청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3년도 FA 자격선수로 공시한 21명의 선수 중 FA 권리 행사를 신청한 11명의 선수를 공시했다. 각 구단은 야구규약에 따라 최대 2명의 FA를 영입할 수 있다. 2013년 1군 진입을 앞둔 NC는 최대 3명을 영입할 수 있다.

각 구단 별로 FA 권리 행사를 한 선수를 살펴보면 KIA에서 유동훈 이현곤 김원섭 등 가장 많은 3명이 신청했다. 롯데는 4번 타자 홍성흔과 김주찬, LG는 이진영과 정성훈이 나왔다. 이밖에 SK 이호준, 삼성 정현욱, 넥센 이정훈, 한화 마일영이 권리를 행사했다. 관심을 끌었던 SK 박경완과 롯데 강영식은 팀 잔류 쪽을 선택했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