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의 대학 입시보다 아이 장래부터 생각을” 11월 19일 기독 자녀 입시설명회

입력 2012-11-09 18:03


‘크리스천 자녀와 부모를 위한 비전입시설명회’가 오는 19일 서울 반포동 남서울교회(담임목사 화종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입시·사교육바로세우기기독교운동(입사기)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좋은교사운동 직장사역연구소가 주최한다.

해마다 입시철만 되면 미디어, 입시학원, 각 대학에서 우후죽순처럼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자녀의 진학과 진로에 대한 불안과 염려를 가진 학부모들은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 입시설명회에 참석해 최상의 정보를 얻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러나 성경적 가치를 감안한 크리스천 수험생을 위한 입시 지도 및 진로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높다. 비전입시설명회는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다양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되 은사나 비전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녀가 가야 할 대학을 선택케 하는 새로운 시도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박상진 소장은 “이번 입시설명회는 어떤 의미에서 부모들의 의식을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참석하는 사람은 자녀들의 학과와 학교를 정하는 데 관심이 있겠지만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자녀이고 하나님의 나라로 가야 하는 것임을 깨닫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의 대학입시보다 생애를 생각하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고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입사기(www.ipsagi.org)와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www.cserc.or.kr)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전화(070-7017-1471)와 이메일(jhhan97@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