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진천군 문백면으로 신축 이전
청주시 사직동 소재 충북체육고가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로 이전한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4년 3월까지 592억원을 들여 이 일대 29만1000㎡에 다목적체육관, 기숙사,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전천후 연습장 등을 갖춘 충북체고를 신축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9일 이기용 교육감 등이 참석하는 신축·이전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 충북체고는 1991년 개교해 시설이 노후한 데다 훈련장도 없어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 학교에는 육상·양궁·체조·역도·레슬링·복싱 등 13개 종목의 선수 250명이 재학 중이다.
강원도-도 교육청, 중학교 친환경 급식 합의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도가 8일 내년도 중학교까지 친환경 급식을 확대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8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민병희 교육감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7일 저녁 긴급회동을 해 급식비 예산 924억원을 도교육청이 63%를, 도와 기초자치단체가 37%를 각각 부담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지자체는 각각 582억원과 342억원을 부담한다.
하지만 도와 18개 시·군이 교육청 직원의 인건비까지 부담하는 데 이견을 보이고, 춘천시가 무상급식에 반대해 무상급식 본래 취지는 일부 퇴색됐다.
이응노 화백 생가기념관서 5개월간 특별전
충남 홍성군은 홍북면 중계리에 있는 고암 이응노 화백 생가기념관 개관 1주년을 맞아 8일부터 내년 4월 7일까지 5개월간 ‘홍성, 답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홍성의 이미지와 이 화백에 대한 후배 작가들의 경의를 담은 작품들을 통해 생가기념관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기회를 얻는다는 취지로 열린다.
이 화백이 조양문을 스케치한 작품인 ‘홍주성-동문’이 출품되는 것을 비롯해 강동주, 고갑주, 김을, 모영선·노보성, 배종헌, 유승호, 유현민, 이대범, 이성원, 이인희, 이헌용, 최영옥 등 현대미술 작가 13팀의 작품이 선보인다.
[뉴스파일] 충북체고, 진천군 문백면으로 신축 이전 外
입력 2012-11-08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