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닝샤에 ‘김장훈 숲’ 생긴다
입력 2012-11-08 19:56
중국 서북부 닝샤(寧夏)에 가수 김장훈의 이름을 딴 ‘김장훈숲’이 생긴다.
김장훈 소속사 공연세상은 8일 “닝샤 정부에서 지역 사막화 방지에 기여한 김장훈에게 감사를 표한다는 뜻에서 새로 조성된 숲에 김장훈의 이름을 붙인 대리석 팻말을 세우기로 결정했다”며 “명명식은 내년 3월 지역 행사 때 진행된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지난 5일 중국으로 출국, 닝샤와 네이멍구(內蒙古)의 사막 지대에 1만2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3억원에 이르는 사업 예산은 김장훈과 국내 기업들이 후원했다.
전정희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