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한동대 대학원생 11명 美 변호사 합격 外
입력 2012-11-07 19:13
한동대 대학원생 11명 美 변호사 합격
경북 포항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지난 7월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주 변호사시험에 졸업생 11명이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워싱턴DC 변호사 시험에 응시한 13명 중 10명이 합격해 7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평균 합격률은 52%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워싱턴DC 변호사 시험 합격자 22명을 포함해 한동대는 올해만 워싱턴DC에서 변호사 32명을 배출했다. 한동대는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70% 가량인 198명이 워싱턴DC를 비롯해 테네시·미주리·뉴욕·캘리포니아·버지니아주 등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옛 장항제련소에 첨단 부품공장 신설
충남 서천군 장항읍 옛 장항제련소에 첨단 정밀전자기기 핵심소재 생산 공장이 들어선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한재훈 LS메탈㈜ 사장, 나소열 서천군수 등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LS메탈은 2014년부터 3년간 2000억원을 투입, 옛 장항제련소 내 6만6000㎡의 부지에 동합금 압연소재(Copper Alloy Strip) 부품공장을 신설한다. 동합금 압연소재 부품은 반도체 리드프레임과 LED, 친환경 전기자동차 등 첨단 정밀전자기기의 핵심소재다.
고흥∼서귀포 카페리 내달 20일 취항
전남 고흥과 제주 서귀포를 잇는 초고속 카페리가 오는 12월 20일부터 취항한다. 고흥군은 7일 “향일해운㈜이 이탈리아에서 들여온 3560t급 쾌속선 썬워즈호를 도양읍 녹동과 서귀포 구간에서 다음달 본격 운항 한다”고 밝혔다. 해당구간을 2시간30분대에 오가는 유럽형 최신 쾌속으로 길이 103m, 폭 14m며, 승객 900여명과 승용차 150여대를 실을 수 있다. 서귀포항과 육상을 잇는 뱃길이 재개되는 것은 2000년 8월 이후 12년여 만이다. 제주관광 코스 다원화로 관광객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울산 동구 ‘소리 9경’ 관광자원화
울산 동구가 ‘동구의 소리 9경’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에 나섰다. 동구는 소리 9경을 알리는 24쪽 분량의 소책자 2000부를 발행해 동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배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소리 9경으로는 동축사 새벽종소리, 마골산 숲 사이로 흐르는 바람소리, 옥류천 계곡 물소리, 현대중공업 엔진소리, 신조선 출항 뱃고동소리 등이다. 동구는 보기만 하는 관광에서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만족형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9가지 소리 발굴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구 달성 전국 소싸움대회 8∼12일
대구 달성군은 8∼12일 전국 최강 싸움소를 가리는 ‘제12회 대구 달성 전국 소싸움대회’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달성군 논공읍 하리 낙동강 달성보 특설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싸움소 150여 마리가 출전하며 백두(751㎏ 이상)와 한강(661㎏ 이상), 태백(600㎏ 이상) 등 3개 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위부터 4위까지 총 52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군은 대회 기간 매일 송아지 한 마리와 다양한 경품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