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회째 MBC 대학가요제… 2012년은 해외 3팀도 참가

입력 2012-11-07 18:08


대학가요제(MBC·8일 밤 11시15분)

올해로 36년째를 맞는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달리 ‘글로벌 대학가요제’를 소타이틀로 참가 영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유투브를 통해 예선을 치렀다. 본선에 진출한 외국팀은 3팀이다. 프랑스 밴드 YAA,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출신 싱어 모니크, 영국 런던실용음악대학 출신 셰럴 등. 이들로 인해 예전과 다른 대학가요제가 펼쳐진다. 국내 본선 진출 11팀 가운데는 심수봉 이후 트로트로 대학가요제 우승을 노리는 ‘갑돌이 사운드’, 팝페라 장르로 도전하는 ‘프로이데’ 등이 눈에 띈다. 가요제 공연 장소는 오디션프로 ‘나는 가수다’의 공연장이기도 한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 이 홀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음향시설을 자랑한다.

전정희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