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들, 박물관·미술관 무료로 구경하세요”
입력 2012-11-07 22:12
경기문화재단은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을 위해 8∼30일 산하 박물관과 미술관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표만 지참하면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남한산성 행궁 등 재단 산하 6개 문화시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기간 백남준아트센터(백남준 탄생 80주년 특별전), 경기도미술관(동네미술전), 전곡선사박물관(빙하시대 사람들), 실학박물관(순암 안정복 탄생 300주년 특별전) 등에서는 특별전이 열린다.
특히 경기도박물관에서는 박물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과 역할, 전문영역 등에 관한 설명을 현직 박물관 학예연구사를 통해 자세히 설명 듣는 직업소개 프로그램 ‘직업인으로서의 박물관 人(인)’이 열린다.
용인 에버랜드와 캐리비언베이는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같은 기간 특별할인 행사를 한다. 이 기간 에버랜드 페이스북에서 모바일 쿠폰을 내려받아 수험표와 함께 제시할 경우 에버랜드는 60%, 캐리비안 베이는 70% 할인된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수험생들을 위해 올가을 최고 히트 아이템인 ‘호러메이즈’를 12월 2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호러메이즈’는 에버랜드가 핼러윈축제 기간 운영하는 공포 체험 콘텐츠로 유료 콘텐츠임에도 지난 9월 7일 개장 후 현재까지 12만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가 높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