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광명시, 100만원 이상 금품 받으면 고발 外
입력 2012-11-07 22:12
광명시, 100만원 이상 금품 받으면 고발
경기도 광명시는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100만원 이상 금품을 받은 공무원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퇴직자를 포함한 시 소속 공무원의 직무 관련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시 공무원의 직무 관련 범죄 고발지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지침은 100만원 이상 금품수수·향응제공, 200만원 이상 공금횡령, 3000만원 이상 공금유용, 횡령금액 전액을 원상회복하지 않은 경우, 최근 3년 이내 횡령으로 징계 받고 또다시 횡령을 한 경우 등에 대해서 신분상 징계와 함께 형사고발토록 규정하고 있다.
경기북부청, 구제역 정밀검사 시설 마련
경기도북부청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병원체를 조기에 정밀 검사해 감염 여부를 지체 판정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BL3·Biosafety Level 3)’을 내년 3월 완공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경기지역에서 구제역과 AI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확진 기관이 없어 간이검사 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왔다. 도북부청은 내년 1∼3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로 인증 받은 뒤 4∼5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을 계획이다.
연평도 포격 2주년 추모행사 23∼24일
인천시는 오는 23∼24일 연평도에서 ‘포격 도발 2주년 추모·평화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전야제로 22일 연평종합운동장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23일에는 피폭 현장을 살려 안보전시관으로 활용하는 안보교육장 준공식이 열린다. 지하 1층·지상 2층인 안보교육장(734㎡)은 4개의 전시실과 방공호 체험실, 시청각실, 수장고 등을 갖췄다. 안보교육장은 이날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다. 여객 대합실인 바다역 준공식도 열린다. 24일에는 평화추모공원에서 안보수호탑 제막식과 연평해전·포격 희생자 추모식이 진행된다.
신설동 황학교 앞 도로 U턴 차로 신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신설동 황학교 앞 도로에 서울풍물시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U턴 차로를 새로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은 신설동 로터리에서 서울풍물시장으로 들어가려면 황학교 앞에서 400m 지난 황학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한 뒤 왕십리 뉴타운을 한바퀴 돌아야 했다. 홍종선 구 교통행정과장은 “U턴 차로 설치로 인해 인근 주민과 서울풍물시장 이용자들이 편리해지고 주변 상권도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니어 행복 발전센터’ 21일 개관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은퇴 후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니어 행복 발전센터’를 오는 21일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 대림1동 주민센터 옆 보건소 분소 2층을 리모델링해 231㎡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대강의실, 소강의실, 상담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개관 후 26일부터 직업 찾기 프로그램, 은빛 설계 프로그램, 여가생활 프로그램 등 15개 과정의 강좌를 운영한다(02-2672-5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