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보석섬 굴업도 지키기… 문화예술인 모임 사진전 연다

입력 2012-11-06 19:44

서해의 보석섬으로 불리는 굴업도를 지키기 위한 단체인 ‘굴업도를 사랑하는 문화예술인의 모임’이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통인동 류가헌에서 ‘굴업도의 바람’이란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에는 사진작가 유별남과 조명환을 비롯해 환경운동가 이수용, 건축사진가 석정민 박영채 등의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굴업도의 풍경은 물론 건축과 관련한 인문학적 시선에서 바라본 굴업도의 다양한 삶을 담았다.

전시회에 앞서 12일 오후 6시부터는 박명숙 무용단이 ‘바람이 머무는 곳’이란 주제로 춤을 선보이고 첼리스트 최윤희, 가야금 연주자 홍진희 등의 공연도 펼쳐진다.

임항 환경전문기자 hngl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