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박선용 K리그 38R MVP

입력 2012-11-06 18:47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4일 대구FC와의 그룹B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전남 드래곤즈의 박선용(23)을 K리그 2012 3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성남 일화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박선용은 대구전에서도 결승골을 뽑아내 두 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벌였다.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인 공격수로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이동국(전북)과 천금같은 동점골로 FC서울의 ‘슈퍼매치’ 7연패 사슬을 끊은 정조국(서울)이 뽑혔다. 전북 현대와 부산과의 경기(전북 3대 0 승)는 베스트 매치로, 대전 시티즌을 5대 1로 꺾은 강원FC는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