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 꿈’ 2주간 결방… 박주미 교통사고로 제작 차질
입력 2012-11-05 18:04
최근 탤런트 박주미(40)의 교통사고로 제작에 차질을 빚은 KBS 1TV 주말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이 10∼18일 2주간 결방한다.
KBS는 5일 “교통사고를 당한 박주미씨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의견에 따라 제작진이 불가피하게 결방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된다. 일단 이번 주말인 10∼11일은 각기 다큐멘터리 ‘매머드의 귀환’과 ‘기적의 생태계-초원’이 방영된다.
KBS 한 관계자는 “그렇다고 박씨가 하차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복귀 시점은 경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26일쯤 다시 촬영을 시작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극 중 훗날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공주로 출연 중인 박주미는 지난달 23일 촬영장으로 이동 도중 탑승하고 있던 차량이 덤프트럭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전정희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