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별건가” 스완지 기성용 승점 1추가 맹활약

입력 2012-11-04 18:4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강호 첼시와의 정규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 팀의 1대 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기성용은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2∼2013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출장, 빠르고 정확한 패스로 팀의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16분 선제골을 허용한 뒤 경기 내내 끌려가다 후반 43분 파블로 에르난데스의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내 승점 1점을 챙겼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기성용에게 팀 내에서 2번째로 높은 평점 7을 매겼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박주영(셀타 비고)은 이날 명문 팀 FC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후반 35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은 1대 3으로 패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함부르크)은 같은 날 바이에른 뮌헨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따내진 못했다. 함부르크는 0대 3으로 완패했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