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점프하이… 천관웅 목사, 11월 8일 신촌성결교회서 수험생 축제
입력 2012-11-02 17:56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더 이상 수능 점수 때문에 술과 클럽, 그리고 자살이라는 선택을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왜’ 잠깐의 실패를 겪게 하셨는지 발견할 수 있기를 권면합니다.”
뉴제너레이션 워십(뉴젠워십)이 수능 한 달을 앞두고부터 선포한 말씀의 한 부분이다. 뉴젠워십은 매주 목요일 서울 동교동 신촌성결교회에서 찬양인도자 천관웅(뉴사운드교회) 목사의 인도로 드려지는 예배 모임이다.
바로 천 목사가 수능일 오후 7시30분 신촌성결교회 아천홀에서 수험생들과 이 땅의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축제 ‘플러스 점프하이(+Jump High)’를 개최한다.
천 목사는 “수능일 앞뒤로 가장 많이 듣는 뉴스 중 하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수험생들 소식”이라며 “인생 전체를 봤을 때 수능은 하나의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럼에도 세상적인 기준에 맞춰 명문대, 좋은 성적만을 쫓게 된다”며 “수험생들에게 세상이 말하는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영광과 미래를 알려주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플러스 점프하이’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험생을 위한 축제뿐 아니라 2개월 전부터 진행해 온 교회 금요예배, 금요기도회 살리기 무브먼트인 ‘플러스 프라이데이(+Friday)’를 총정리하는 시간으로도 진행된다. 금요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 예배자를 대상으로 천 목사 3집 사인 앨범을 선물한다(02-2667-8788).
노희경 기자